프랑크푸르트로 배송하는 일거리가 있나 확인을 해봤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몇시간을 기다려 보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원하고 바라는건 이루어지지 않지...

괜히 기다리다 몸만 피곤하게 생겼다는...

지금 남아있는 일이라곤 한건 남아있네..

지금 출발해야 내일 새벽에 떨어지는 배송 ㅠㅠ

경로도 정말 짜증나게...본사 옆을 지나가는 코스 ㅡㅡ;

숙소 잡기도 애매한 시간이고..

오늘은 그냥 도착지 물류창고 주차장이나 트럭스탑에 새워두고

트럭에서 잠을 청해야것네 ㅠㅠ




 1. 경로 : 디종(프랑스) - 카셀(독일) 

 2. 거리 : 747km 

 3. 품목 : 트렉터 

 4. 무게 : 11t

 5. 종류 : 일반배송 

 6. 운행기록 : 블랙박스 영으로 대체








첫트럭도 구입하고~직원도 고용하고~회사도 확장하고

하늘을 난다면 이런 이분일까.. 싶을 정도로 하루종일 기분이 들떠 있었어~


하지만!! 하룻밤의 꿈이었나..

다음날이되니 대출금이라는 커다란 산이 느껴지기 시작한거야~

어제의 들떠있던 기분은 전부 사라지고..대출금 상환의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했지


어쩌겠냐~ 능력이 안되서 대출을 받았으면.. 몸으로 때워야지!!  믿을건 강철체력 아닌가..

일을 해야지 쉬지말고 해야지~~ 


배송앱을 확인하니 페이가 괜찮은 만료 직전의 일감이 보이더군..

하지만 왜 만료 직전까지 아무도 신청을 안했는지 초보인 나도 알겠더군

경로의 대부분이 좁은 2차선 국도인 것도 환장하는데.. 도착지가 고지대라 언덕이 많다는거..


어쩌겠냐~보이는 일감중 가장 페이가 높은데~

거기다 내트럭은 방금 출고된 새차라고~힘이 넘쳐 흐른다고!!는 쥐뿔 360마력 ㅠㅠ

어디한번 달려보자~



 1. 경로 :  프랑크푸르트(독일) - 디종(프랑스)

 2. 거리 : 566km

 3. 품목 : 톱밥 합판

 4. 무게 : 18t

 5. 종류 : 일반배송

 6. 운행기록 : 블랙박스 영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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